여자 학생들의 평범한 일상물을 다루지만 역시 작가가 작가인지라 먼가 뼈가 있는 대사가 은근히 나옵니다. 아직까지는 달달한 여학생 이야기지만... 나름 약간의 백합기도 느껴지지만 이정도까지는 무난히 볼만한 일상물이라 봅니다.다만 시마무라는 이번권에 들어서서 너무 평범해지고 있고 아다치는 조금씩 어두워지는게 약간의 얀데레끼도....아직까지는 달달한 분위기입니다.그런데 벌써 품절이라니.... 이거 후속권은 나올까요;두 여고생의 간질간질한♪우정과 사랑 이야기 나는 시마무라의 옆에 있고 싶어. 시마무라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벚꽃이 피는 계절. 시마무라와 같은 반이 되었다. 하지만 시마무라는 근처에 앉은 여자아이들과 같이 밥을 먹기 시작했다. …좀 마음에 안 드네.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느 날, 점심시간...
집 안에 방치되어 짐만 되던 기타를 사용할 수 있을까싶어 구매한 책입니다. 표지가 그다지 호감이 가진 않아서 아쉽네요 하지만 내용이 정말 쉽게 되어 있어요.손가락으로 짚는 위치가 어려웠는데 초보도 이해할 수 있게 알려줍니다시중에 나와있는 다른 책보다 훨씬 나았어요 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건지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기타를 처음부터 배우는 사람이라면 독학하기에 좋은 책으로 추천해요기타 코드를 하나씩 배워가면서 곡을 익힐 수 있는 교본. 멜로디 연주법이 수록되어 한 권으로 기타의 기초를 마스터할 수 있다.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난이도를 스몰 스텝small step으로 조절하였고, 리듬의 장르별 구성이 아닌 비트의 수와 코드의 난이도에 초첨을 맞추어 구성했다. 충분히 연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름다운 멜로..
오래간만에 소설을 읽고 싶어서 고른 책 일단 흡입력이 굉장했다.사실 스릴러 책을 딱히 찾는 편이 아닌데 읽다보니 이건 정말 스릴러...그래서 펼치자마자 단숨에 읽어버렸다.그리고 묘사가 뛰어났다.책을 읽는 내내 주인공과 주인공의 장모...그리고 주변인물들에 대한 느낌과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듯 했다.처음 읽어본 편혜영 작가의 소설이었는데 첫느낌이 좋았고, 다음번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불안과 의심으로 가득한 세계 그 안을 파고드는 편혜영의 시선 편혜영의 네번째 장편소설 홀The Hole 이 출간됐다. ‘그로테스크한 디스토피아’를 그린 첫 소설집 아오이가든 (2005)을 출간한 이후 작가는 새 작품마다 변화의 지점을 만들어가며 초창기 작품 세계를 넘어서는 밀도 높은 서사와 문장의 긴밀성을 장점..
서태한 ♡공서윤엄마는 7살에 집을 나가고 아빠의 지극정성으로 이쁜사랑 받고 자란 서윤그런 아빠가 3년전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누워계셔 좋아하는 영화도 포기하고 간호를 위해 일을 한다가족 같이 친한 언니의 도움으로 가정관리사로 일하러 가게 되는데조금은 까칠하지만 그래도 외모는 머진 부사장 태윤의 집에 가정관리사로 일을 잘해 나가는데~^^낯선 사람이 집에 있는게 싫었지만 서윤의 음식 솜씨가 맘에 들어 저녁을 집에서 자주 먹게 된 태한 사무적이고 딱딱한 모습의 서윤이 우는 모습을 한번 보고 나서는 늘 시선이 가고 점점 마음이 가는데~~^^힘들게 살아가는 서윤에게 신데렐라 같은 일이 생기네요태한의 어머니가 서윤을 이뻐해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따뜻한 가족 사랑받고 사는 서윤이 해피엔딩 ♡♡♡돌발상황 발생: 비척대..
동방색기첩을 살까말까 고민을 오래 했다. 그 동안에 초판이 종료되어 버려서 2판으로 샀지만 생각했던거 보다 너무 예쁘게 나와서 매우 만족스럽다. 솔직히 클립스튜디오와 와콤이 있긴 한데 제대로 활용을 못 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좀 더 의욕이 생기고 있다. 거의 웹상에서만 동방을 봐오다가 이렇게 제대로 된 책으로 보니까 너무 신기한 느낌!! 단순 소장용으로도 손색없는 아주 잘 나온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방시리즈로 배우는 클립 스튜디오포토샵과 SAI 툴이 주류를 이루던 전문 디지털 그래픽 툴 시장에 들어온 클립 스듀디오는 컬러와 흑백을 망라한 만화 및 일러스트 작업에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후지 초코와 Sw, Kyachi와 히소나, 요누리메와 아마토 6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이 책을 위해 동방 프로젝트를 주제..
항상 믿고 보는 허연 시인의 작품입니다.시가 어렵다는 편견을 깨준 분이에요.잘 읽히는 것은 물론이고 시에 담긴 표현이나 문장들이 생생하게 와닿습니다.다른 작품들도 모두 소장중인데 이번 작품 역시 너무 좋네요.고민하다가 샀는데 제목 선정 또한 임팩트 있는 것 같아요."숨막히게 아름다운 세상에는 늘 나만 있어서 이토록 아찔하다"라는 시구가 자꾸 생각나네요.혼자의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는 글이었습니다앞으로도 허연님 작품은 무조건 살 것 같아요나쁜 소년, 다시 시 앞에 서다비루함과 소멸, 그 푸르스름한 허무의 시학 누구와도 닮지 않았고, 그 어떤 유(類)도 아니며, 자기만의 공화국 을 가지고 ‘무의미의 의미’라는 두려우리만치 아름다운 미학을 창출 (문학평론가 故 황병하)하여 극찬을 받은 시인 허연이 불온..
종교개혁 500주년이 곧 다가오는데, 20명의 종교개혁가들의 이야기가 다 모여있다니 무척 흥미롭게 느껴지네요. 루터와 칼빈만 아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밖의 종교개혁가들의 이야기가 새롭게 느껴지네요. 올 가을 종교개혁 이야기로 즐거운 시간 보내려 합니다.교회의 부패와 타락은 어느 시대나 있었다. 톨스토이가 살던 시대에도, 예수 그리스도가 살던 시대에도 있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어떠한가? 종교 본연의 목적을 잃어버린 이들이 권력을 가지고 부패를 일삼고 있다. 물론 끊임없이 자기 개혁을 통해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종교개혁의 정신을 망각한 지금의 종교는 끊임없이 문제점이 불거지고 있다. 이 책은 다가오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인문학자의 시선에서 유럽 역사..
갈수없는 나라 꼬레,,,그 한 귀절만으로도 마음이 저려오는 느낌,,,,홍세화 선생님의 지난 시절을 볼 수 있는 책이다.최근의 부적절한 대한민국을 보면서,,인생을 먼저 사는 선배들의 모습을 진실되게 만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빠리에 6개월 정도 있었을 때,나도 느꼈던 그 느 낌들과,,실제로 택시를 몰면서 들려주신 에피소드,,빠리 이야기들,,,그리고 사람들의 일상,,,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나라에 대한 한 이 담겨있고,한국에 와서도 그 시선으로 인해,,,친구들과의 만남도 망설여 지고,,,홍 선생님이 겪었을 그 고초를,,,,책을 통해 단편적으로 알 수 있었다.역사는 항상 반복 되며,,어지러운 세상에서 진실 저 넘어에 있는 세력과 무리들이 항상 위에 있는데 반해마음속 깊은 곳,,따듯한 심장과맑은 영혼의 ..
뇌과학을 전공하는 자연과학자와 미학을 전공하는 인문학자가 서로 만나 동일한 주제에 대해 서로의 관점을 드러내는 것이 이 책이 지닌 특징이다. 1권이 출간된 지 3년이 지나서 새롭게 꾸민 시리즈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비교적 1권이 두 사람의 개인적 관심이 반영된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면, 2권에서는 보다 시사적인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굳이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책이 출간된 지 7년 여가 지난 시점에 읽어본 2권의 내용은, 시서성이 소진된 주제가 적지 않게 포함되어 있었다. 예컨대 당시에는 선풍적인 인기와 화제를 몰고 다녔던 ‘나는 가수다’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라든지, 이명박 정권의 실상을 파헤치는 ‘나는 꼼수다’와 같은 주제는 이미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지 오래되었기 때문이다. 이..
결국 말은 화자의 의사를 전달하는 수단이므로 그 사람이 말하고자하는 의도에 따라 표현 형식인 발음도 달라지게 된다.이 책은 영어의 발음에 있어서 리듬의 중요성을 새삼 깨우쳐주고있다.원어민의 음성을 지원해서 듣다보면 체득하는 바가 크다. 세세한 설명 보다는 훈련을 통해서 습득하도록 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발음기호 없이 깨우칠수 있도록 한 것이 오히려 장점이라고 생각된다.영어발음 이제는 자신있게!우리나라 사람들이 지닌 영어 발음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면서, 문장의 자연스런 리듬을 통해 발음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저자는 발음은 의사 소통을 위한 것이므로 하나의 단어나, 발음 이론에 신경을 쓰기 보다는 의사 소통을 위한 문장 의 리듬에 익숙해 지는 것이 의사소통에 효과적인 발음을 낳는다고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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