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가끔 책을 빌려주곤 한다. 그렇게 빌려줬던 책을 못 받아 가슴앓이를 한 적도 있지만 대부분은 잘 읽고 돌려주는 편이다. 여러 번 빌려주다 보면 어떤 장르의 책을 좋아하는지도 대강 알게 된다. 대부분은 읽기 가벼운 책을 원한다. 일본소설이라든가, 한국 수필 같은. 책에서 휴식을 찾고 싶은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나도 어렵고 두꺼운 책을 굳이 권하지는 않는다. 안 그래도 멋진 몸매를 가지고 있는데 초콜렛이나 과자로 고마움을 표시해주는 덕분에 날로 몸무게는 늘어만 간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다. 책이 한 권 늘어 돌아왔다. 처음 들어보는 책이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미술치료 사례집이었다. 고맙다는 말을 전했지만 선뜻 책을 펼쳐 보기가 두려웠다. 위안부 할머니들을 후원하는 물품을 살 때와는 또 다른 ..
이런 잡지의 장점은 심심할때 부담없이 읽기에 좋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그냥 읽다가 아무때나 그만 읽어도 궁금할것도 없고 나중에 다시 읽기 시작할때도 어디서든 원하는 곳에서 다시 읽기 시작하면 되니까요.특히 이 잡지의 경우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아서 다른 잡지에 비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연예기사나 다루고 가십이나 다루는 잡지들과는 분명히 차별화가 느껴졌습니다.제목은 처음 들어보는데 앞으로 더 읽어볼 생각입니다.Le Zirasi(르 지라시) 8호 1. 하드보일드 소설의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던 그는 왜 자살했을까?2. 사람을 찾습니다.- 누가 인간들이 신문을 안 읽는다 했는가3.광고 - 지옥에서 돌아왔다.4. 비트겐슈타인은 왜 그의 소설에 열광했을까? 5. 독자들이 이 거의 잊힌 작가의 작품을 다시 읽는 건6..
이 책 저자인 이디스 워튼은 그의 다른 작품, 순수의 시대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 책이 여러모로 흥미로워서 마음에 들었는데(메시지, 주제 포함), 마침 이 책이 대여로 나와 있어 구매하게 되었어요. 사랑이야기인데 개인적으로는 그것보단, 당대 미국 사회를 엿볼 수 있는 글이라 좋았습니다.이 출판사 책은 괜찮은데 번역 부분에선 아쉬운 점이 많네요.서문이 없이 이야기가 바로 시작되어서 좀 당황했어요 ㅋㅋ 글 말미에 작품 해설이 실려 있는 점이 매력적.이디스 워튼의 많은 소설 중에서도 가장 널리 읽히고, 그 애절한 사랑 이야기와 예리한 심리 묘사가 가장 뛰어난 작품이다. 결혼한 지 7년 된 젊은 부부와, 그들 사이에 갑자기 나타나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가져온 20대 아가씨의 이야기를 다룬 이 소설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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