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내추럴 히스토리 뮤지엄이 있다. 영국 최고의 자연사 박물관인 이곳은 대영 박물관에 있던 자연사 소장품들을 분리해 와 1881년에 개관했다. 소장품을 전부 옮기는 데만도 1885년까지 4년이 걸렸다고 한다. 현재 자연과 과학 표본 약 4억여 점이 전시, 보관되어 있다.이렇듯 근대까지만 해도 자연사는 박물학 이었다. 박물학자들은 동식물, 광물 등 이 세상 만물의 이치에 두루 정통하고자 했고, 자신의 견해를 입증할 샘플을 모으기 위해 전 세계를 누비고 다녔다.생태학자 존 앤더슨은 자연을 탐구하고 개척하며 이를 지키기 위해 싸운 사람들의 그런 헌신에 눈을 돌렸다. 그는 책에서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카를 폰 린네, 알렉산터 폰 훔볼트, 찰스 다윈, 존 뮤어, 헤리 데이비드 소로, 레이철 카슨까지 자연과 맞서 ..
행하는 의도가 선하다고 해서 반드시 선한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니다,이에 따른 작가의 의미는 미덕에 숨겨진 불운이 싹틔우는 경우를 말하고 있다. 부인, 당신에게 제 삶의 역정을 말씀드린다면, 그것은 무고한 사람이 부당하게 겪는 불행의 가장 충격적인 예를 보여 드리는 일이 될 것입니다. 갑자기 가운이 기울고 몰락한 집의 자매는 흩어지는데 살아가기 위해 범죄를 저지른다. 물론 그녀는 훈련받는대로 일을 수행했으나 그 미모에 홀리는 어리석은 남자들은 그녀를 욕하고 무고한 자신은 무력하게 당했다고 진술한다.뒤부와 여인은 네 남자와 짜고서 희생양을 만든다.줄거리를 서술하기보다 문장에 대한 느낌을 적자면 남자들이 갖는 동경하는 여인에 대한 신포도 같은 망상이라고 생각한다. 높은 신분을 가졌으나 볼품없는 남자에게는 허락..
저희 아이는 한글서적은 1년에 500권 정도 읽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 반복되는 책은 거의 없구요.그러나 이책은 반복에 반복을 거듭합니다. 그리고 다음시리즈가 나오기를 고대할만큼 베스트 셀러입니다. 셜록처럼 어른의 사건이 아닌 아이들의 사건이라서 더욱 더 재미있다고 하네요.스무고개탐정 7 언제 나오나 하고 있었는데 예약해서 북마크고 있네요. 정말 좋아요흔적을 감춘 분홍 점퍼를 입은 의뢰인 그 사건을 파헤치다 마주한 어마어마한 악의 세계 탐정이라는 이름을 두고 벌이는 선 Vs 악의 숨막히는 대결이 지금부터 시작된다!제1회 비룡소 스토리킹 수상작 허교범의 장편동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의 일곱 번째 이야기 스무고개 탐정 7- 악당과 탐정 이 출간되었다. 어린이 책의 실제 독자인 어린이들이 직접 뽑아 화제..
연하남 + 남주짝사랑물 + 순정남 + 남주의 맹목적인 사랑 + 여주 걸크러시 키워드 다 들어가 있는 책여주는 엄마가 돌아가신 후에 애비새끼 보기 싫어서 집을 나오게 됨 엄마가 살아계실 때 고아원을 후원했던 것을 알게 되고 엄마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거라는 생각에 찾아갔다가 엄마 뒤를 이어 계속 후원하기로 함여주와 남주는 그 곳에서 남주가 12살 떄 처음 만나게 됨그렇게 후원하면서 10년이 흐르고 남주는 경호학과 학생이 되고 여주는 검사가 됨남주 연하고 순정남인데 은근 섹시하고 무뚝뚝한데 다정하고 설렘ㅠㅠㅠ다만 남주 감정선은 설레고 친절한데 여주 감정선에 좀 불친절함빼앗아 갈 것이었다면 처음부터 주었으면 안 되는 일이었다.차라리 모르고 살았다면 살았을 것이다. 감히 닿을 수 없이 멀리 있는 태양을 ..
김진명 작가의 책을 모은지 세월이 꽤 되었습니다. 새책이 나올 때마다 돈값은 한다는 느낌(?)이어서 매번 삽니다.이번에는 임나일본부설이 얼마나 말도 안 되는 뻥인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소설이란 작가의 가치관이 들어가기 마련이라서 이걸로 공부를 한다는 건 말도 안 되지만, 일상에서 역사에 대해 생각할 일이 잘 없어서 소설을 통해서라도 한번 되새겨보는 의미가 있었어요재밌네요그러나 교과서의 한국사론 부족하다. 현실의 갈등과 고민과 모순을 풀 해법을 제공하기엔 아무래도 아쉽다. 현실에 지친 국민들이 원하는 한국사는 살아 있는 역사, 당대의 갈등을 비춰주는 역사,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보여주는 역사다. 그렇게 생생한 한국사를 들려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 바로 김진명이다. 그는 근현대사의 주요 이슈들 ― 명성황..
기욤 뮈소 작가의 구해줘 리뷰입니다. 기욤 뮈소는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아주 유명한 작가인데요. 작가의 다른 작품은 읽어보았는데 구해줘는 이제서야 읽게 되었네요. 그런데 기대했던 것보다는 좀 별로여서 아쉬워요. ㅠㅠ워낙 유명한 작가다보니 별점은 후하게 주긴 했지만.. 글의 짜임새가 탄탄하지 않은 듯싶어요... 그래도 가볍게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한 편의 할리우드 영화를 보듯 속도감 있게 읽어나갈 수 있는 미스터리. 프랑스 소설의 신세대 기수로 꼽히는 기욤 뮈소의 2005년 작이다. 브로드웨이 무대에 서겠다는 꿈을 품고 뉴욕에 온 프랑스 여자 줄리에트와, 아내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인생이 산산조각 난 의사 샘이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다. 48시간의 격정적인 사랑이 지..
인간은 태어나서 한 세상 살다가 분명히 죽는다. 태어나는 일과 죽는 일은 사사로이 맘대로 정할 수 없는 운명적인 것이지만 살아가는 삶은 개인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다. 물론 미리 목표를 세우고 고군분투하며 그 지점에 닿을수도 있겠고 혹은 생각지도 못한 행운으로 갑자기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다.예를 들어 뜻밖의 돈벼락을 맞는 일이란 우리 일상에서 그리 흔한 일은 아니다. 로또나 복권에 당첨되는 확률도 급작스러움보다는 그를 위해 돈과 시간과복잡한나름의조합을 수시로 한 노력의 결과일거라는 생각이드는 것도 최근이다.이 세상에노력없이 거저내게 떨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나이가되었다. 는 뉴욕이란 도시에서성공의 길로 들어선 미국계 한국인 20명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얼마나 황홀하고..
작년 여름에 산 미스테리아 리뷰를 이제야 쓴다. 야금야금읽다보니 리뷰할때를놓쳤는데(늘 그렇듯이),잡지에 실린 영화 관련 칼럼을 다시 읽어보게 되면서 이왕 이렇게 된 거 다시 읽어보고 리뷰하자고 마음먹었다. 에잇. 역시 리뷰는 그때그때 써야 한다.EDITOR’S LETTERLIST소문과 실화SPECIAL1) 80일간의 ‘미스터리’ 세계일주 : 차일드 44 의 러시아부터 예고된 죽음의 연대기 의 콜롬비아까지2) 정성일, 〈곡성〉의 ‘오작동’을 관찰하다취미는 독서 철로 된 강물처럼 얼굴 없는 남자 막시밀리앙 헬러 이름 없는 나비는 아직 취하지 않아 인디애나 블루스 천사들의 탐정 희생양 노리즈키 린타로의 모험 크리피 코카인 블루스 악의 기원 일곱 가지 이야기 인격전이의 살인 TOON 아지의 벤전스 : 이연숙MY..
책을 만들고 구성한 사람이 궁금하다. 별것도 없는 수학자들의 모습과 그들의 조용한 삶인데 이걸 이렇게 포장하니 아주 멋지게 보인다. 사진은 흑백이지만 색감이 있고, 사진 속 모습이 더 진중해보이는 효과가 있다. 대부분의 모습이 강의실, 연구실, 칠판 앞에서수학 이야기하는 사람들 모습인데도 그들이지루하지 않고 잘나 보인다.이건 편집자의 마술이다. 수학에 꿈 많은 청소년이 읽다보면 몇몇은 수학자의 삶을 동경하고취해서 자기의 장래희망으로 수학자라고 생활기록부에 적는 것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요즘 협업이 많이 나타나고 논문도 한명이 혼자 쓰는 것보다 여러명이 쓰면 훨씬 나아진다. 하지만 사실 수학은 혼자하는 학문이다. 대부분은 많은 시간 혼자 많은 생각을 하고동료랑 토의한다. 그래서 사진처럼 활기찬 모습은..
언론인에서 특임 공관장으로 발탁된 특이한 케이스의 이력을 가진 사람이 있다. 바로 저자 지영선이다. 그녀는 보스턴 총영사로 재직한 인물이었다. 총영사가 여성, 그것도 외무고시를 통한 공무원 출신이 아니라니. 나는 머리에 총이라도 맞은 느낌이 들었다.어떤 삶이 그녀를 이토록 특별한 경력으로 이끌었을까.시험 잘 보는 여자라는 제목에서처럼 그녀는 최고 학벌을 졸업하고 기자직으로 오래 머물렀다. 그러던 어느날 시험을 보고 총영사로 재직하게 된다. 재직 시절 그녀가 타고 다녔던 차가 바로 링컨 타운카다. CONSUL. 영사를 뜻하는 단어이지만 이 단어는 로마시대 식민지 총독을 가리키는 말이었다고 한다. 영사가 되어 2년 3개월을 보내면서 33년의 기자생활보다 더 많은 할말을 가지고 우리를 찾아온 저자. 직업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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