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 절름발이 자라가 천 리를 간다
본명 순황. 경칭으로는 순경 또는 손경자로 불린 이 사람.맹자의 성선설과 대비되는 성악설로 유명한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순자의 행보의 결정적인 특징은 법치주의 를 주장하며 군주의 권력 에 정당성을 부여한 것이다.맹자가 이상주의자라는 말을 듣는 결정적인 차이로, 고국의 왕한테도 왕이 정치를 잘못하면 신하는 역성 혁명 일으킬 만하죠. 나라의 근본은 왕이 아니고 백성인데. 하는 바람에 평생을 등용되지 못한 것에 비하면 순자는 결정적인 부분에서 여하튼 자신의 이론을 어떠한 권력자나 지배층이 좋아할 만하게 포장을 한 것이다.누가 옳고 그른지는 아직까지도 함부로 판단할 수 없다고 본다. 판단 할 수도 없는 문제고. 볼테르 등을 위시한 계몽주의와 그를 반박한 루소 중 어느 쪽이 더 합당 한지 딱 정할 수 없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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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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