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의 윙크
김지운 리뷰입니다.....아니 이렇게 만족스러운 작품이라니요~ 분명 오글거리는 상황과 대화가 존재하고 뭔가 간질간질하고 사랑스러운데 담백하게 느껴지는 이중적인 감상은 뭘까 생각해봅니다. 아마도 글쓴이의 역량이겠지요~ 소란하지않고 사실은 별 것 아닌 이야기가 너무나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추천하고 싶어지는 잔잔소설 입니다.책 바보 반달곰 앞에 악어가 나타났다!이 순간 어둠이 이토록 다정한 이유는 곁에 있는 사람 때문이다. 같이 있어서 좋은 사람. 같이 있어야 더 좋은 사람. 지금부터 반다을의 모든 시간은 권석주에게 속한다. 이것은 두근거림일까, 두려움일까. 석주는 다을의 눈을 바라보며 손바닥에 입술을 눌렀다. 포획된 손도, 손바닥에 누른 입술도, 직선으로 꽂힌 눈빛도, 어느 것 하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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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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