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내일
영화 ‘잭 리처’는 특별할 것 없으면서도 무척 흥미진진한 영화였다.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고 주인공이 인상적이었다. 영화가 마음에 들어 읽게 된 영화의 원작 ‘원 샷’은 좀 더 잭 리처와 작가 리 차일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계기가 됐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이야기와 잭 리처의 매력이 흥미로운 조합을 만들어냈다. 아무것도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끊임없이 사건에 빠져들게 되는 유능한 군인 출신 잭 리처. TV 시리즈와 영화 ‘도망자’의 주인공 리차드 킴블과 람보 그리고 여러 서부 영화들과 액션 영화의 주인공을 뒤섞은 것 같으면서도 하드보일드 소설 특유의 개성을 잃지 않는 그 나름의 독특한 개성을 만들어낸 잭 리처 시리즈는 어째서 이 이야기가 계속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인지 읽기만 한다면 단번에 알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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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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