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의 종말
이 책을 구매할 때만 해도 재밌겠다 싶었는데 일 년이 지난 지금은 상황이 그때와 너무나 다르다. 그렇다고 책이 재미 없다는 건 아니지만.읽는 나의 몸이 많이 변해서 생각도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뭐 아예 반대가 되었다거나 그런 것까지는 아니고.과식은 여전히 종종 하고 있긴 한데 살이 찌질 않으니 100킬로 넘는 서양 뚱보들 얘기 전보다 더 공감 안되는 정도...음식 생각으로 하루의 절반을 보내는 거 보면 그렇게 먹어도 일단 감당이 되는 게 부러울 지경 ㅡㅡ과식의 종말 은 일단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과식중독에 걸린 현대인들에게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 메커니즘을 밝히고 그들이 어떻게 음식 섭취를 조절할 수 있는지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책이다. 사람들이 현재와 같은 섭식 습관을 가지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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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13.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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