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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리고 싶다는 마음먹기만 어러 번. 생각하기보다 손을 움직이는 게 좋다는 걸 알고 있지만 겁이 나고 어려웠다. 일본 아마존 예술 분야 1위라는 말에 읽어본 책 그림은 금방 능숙해지지 않는다 *실력이 생긴 다음에 만들려고 해도 스스로 자신의 실력에 확신이 서는 날은 결코 오지 않습니다. 그러니 부족한 실력이라도 일단 작품 만들기를 시작하십시오. 구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에게 부족한 것, 공부해야 되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작품에 필요한 요소를 중점적으로 배우거나 보다 효율적으로 트레이닝에 임할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그리는 게 참 즐거웠는데 갈수록 흰 종이가 막막하게 느껴졌다. 재능이 없는 게 아닌가 하는 자책과 잘 그리고 싶은 욕심에 다시 연필을 들기 어려웠는데 책을 읽고 난 뒤엔 마음이 조금 편해진 것 같다. 저자는 부모님도 그림을 그리셨고 본인도 미대를 나와 현재 데셍 스쿨을 운영하고 있는데 자신의 목적에 맞는 공부법으로 트레이닝하면 누구라도 능숙하게 그릴 수 있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그 아이디어를 누구보다 빨리 구체화하느냐 에 있습니다. 구체화된 후에야 비로소 생각 에서 아이디어 로 승격되는 것이어서, 평소 아이디어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은 지속적으로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림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훈련 방법은 데셍 입니다. 연필이나 목탄 등을 이용해서 눈앞에 있는 것을 그리는, 대단히 단순하면서도 동시에 한꺼번에 폭넓은 실력을 쌓을 수 있는 매력적인 방법입니다. **자신의 색채 감각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마음 한구석에 그래도 정답은 있을 거야. 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애써 정답을 찾으려 하지 말고, 자신의 내면을 파고든다는 인식을 갖기 바랍니다. 그런 후에 자신이 좋아하는 색을 고르면 그것이 바로 정답인 것입니다. * 그림은 금방 능숙해지지 않는다 는 그림을 그리기 위한 사고법을 기록한 길잡이와 같은 책으로, 여건상 화실에 다니기 어렵거나 혼자 공부하고 있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그림은 좋은 것입니다. 생활 속에서 만나는 것, 발견한 것, 좋아하는 영화나 만화, 게임, 뭐든지 그림 실력을 키워주는 일과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

국내 최초 개인 맞춤형 그림 트레이닝북 : 나에게 맞는 그림 공부는 따로 있다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은 처음부터 잘 그렸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 서점에 가 보면 단기간에 그림을 잘 그릴 수 있게 해 준다는 책은 많지만 실제로 그런 책을 통해 금방 그림 실력이 향상되긴 어렵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시간을 최대한 줄이면서도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을 것인가? 저자는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은 자신에게 딱 맞는 방법을 확실하게 찾아낼 줄 아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자기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확실하게 파악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트레이닝 방법을 찾아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사람일수록 실력이 빨리 향상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그림 실력 향상을 위한 능력을 아이디어, 독창성, 형태 기억력, 구도 구성력, 형태 파악력, 입체 파악력, 테크닉, 완성력 등 8가지로 분류하고, 자가 진단 테스트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그림 능력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목표가 분명해야 그림 실력도 빠르게 향상된다당신은 무엇을 위해 그림을 그리는가? 그저 그림 그리는 것이 좋아서 그림을 그리는가? 아니면 그림을 통해 먹고살기 위해 그림을 그리는가? 아니면 둘 모두인가? 이 책의 저자는 무엇보다 먼저 내가 왜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지 생각해 보라. 고 말한다. 목표에 따라서 방법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재테크에 비유하자면 막연하게 돈을 모아야겠다는 사람보다는 1억 원이든, 10억 원이든 목표 금액을 분명하게 정해놓은 사람이 더 빨리 돈을 모을 수 있는 것과 같다. 그림 실력도 마찬가지다. 당신에게 그림이 목적인지 수단인지, 그리고 수단이라면 무엇을 위한 수단인지 분명하게 정해야 도달 가능한 목표가 되고, 그 목표를 하루라도 빨리 달성할 수 있다. 내가 도달하고자 하는 그림 실력의 목표를 정하고 분명하게 하는 것이 그림 실력을 향상시키는 첫걸음이자 지름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그림의 프로’들을 통해 찾아낸 그림 실력 향상을 위한 지침서이 책이 제시하는 개인 맞춤형 그림 트레이닝 방법은 저자가 10년 넘게 프로들을 대상으로 한 데생 스쿨을 운영하면서 찾아낸 것이다. 그림을 잘 그리는 프로들조차도 어떻게 해야 그림을 더 잘 그릴 수 있을까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자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으리라 생각했다. 저자는 그림의 프로들을 통해 사람들마다 성격이나 사고방식, 목적에 따라 그림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그 방법을 유형화시켜 일반인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 이 책은 그림을 잘 그리고 싶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고민인 사람, 아무리 연습을 해도 그림 실력이 잘 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 전문가다운 실력을 갖추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물론이고 미대 입시를 좀 더 확실하게 준비하고 싶은 학생과 미술을 가르치는 선생님 모두에게 실용적인 지침서로서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지은이 나리토미 미오리  成?ミヲリ1974년생. 일본 최고의 예술대학인 도쿄 예술 대학교 미술학부 공예과를 졸업했다. 대학 때부터 그림 콘티와 일러스트 관련 일을 하였으며, 게임회사 등을 거쳐 2002년에 유한회사 ‘TRITONE’을 설립한다. 주로 애니메이션, 디자인, 일러스트 제작을 함과 동시에, 프로를 위한 데생 스쿨인 ‘TRITONE ART LAB’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 기업 및 중·고등학교 등에서 ‘데생을 통한 창의력’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기도 하다. 지금까지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감독, TV 오프닝 영상 제작, 대형 선박 페인트 디자인, 테마파크 조명 및 영상 제작, 의류 디자인, ‘후지산을 세계유산으로’의 포스터 및 비주얼 제작 등,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영상과 디자인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 는 그림책 잇잇잇 부족해 , 애니메이션 DVD 첨부 그림책 쿠짱과 터벅터벅 등이 있다. 옮긴이 양필성 일본 공업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신문방송 대학원에서 출판미디어를 전공했다. 출판사 편집부에서 기획 및 편집 일을 하던 중 번역의 세계에 발을 딛게 되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출판기획과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내가 미래를 앞서가는 이유 , 쓰는 힘은 읽는 힘 , 123인의 집 vol 1.5 등이 있다.본문 중에서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선택했다면, 이제는 도망치지 마십시오. ‘나는 아직 실력이 부족하니 프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주제넘은 것이다.’라고 스스로를 가두지 마십시오. 잘 그리고 싶다는 바람만으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나는 반드시 잘 그릴 수 있어, 그러니 힘들어 도 참아야 돼.’라고 마음먹지 않으면 출발선에 설 수 없습니다. 굳이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하지 않아도 좋으니 ‘그림을 그리는 자신’의 모습을 꼭 상상해 보십시오. 무의식중에 ‘어차피 난 실력도 없고, 그렇게 잘 그릴 필요도 없어.’라는 비굴한 생각이나 핑계를 대기 쉽지만, 실력이 늘지 않는 최대의 적은 그렇게 도망치려고 하는 자신의 마음입니다._22쪽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사람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일단 몸 속 ‘정보의 흐름’을 가능한 원활하게 하는 것입니다. 눈을 열고, 머리로 정돈하고, 손을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 그런 다음에는 ‘어떤 소재를 그릴 것인가.’, ‘어떤 아이디어를 그릴 것인가.’를 선택하는 것만 남습니다. 그것이 가능해지면 눈으로 보지 않고 상상으로 그릴 때도 머릿속에 정확히 형상을 떠올려서 그려낼 수 있는 원활한 흐름이 만들어집니다.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개성을 찾아가게 되는 것입니다._32쪽‘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은 처음부터 잘 그렸을 것이다.’라는 생각은 고정관념일 뿐입니다. 가끔 벽에 부딪혀 실력이 늘지 않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처음부터 잘 그린 사람과 자신은 다르다고 생각해서,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한계를 결정지어 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대단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일은 아무리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편하게 콧노래를 부르면서 쓱쓱 그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할지도 모르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런 날은 오지 않습니다. 어느 누구도 ‘처음부터 편하게 그릴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또한 ‘실력이 생기면 편하게 그릴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_34~35쪽능력에 대한 개인차가 존재하는 이상, 자신에게 강한 부분과 약한 부분이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일단은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다음에 그것을 어떻게 키울 것인지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단점을 극복해서 모든 능력을 평균적으로 만들 것인지, 아니면 강점을 더욱 강하게 키울 것인지, 자신의 성격을 고려하여 판단하도록 합시다._94쪽그림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훈련 방법은 ‘데생’ 입니다. 연필이나 목탄 등을 이용해서 눈앞에 있는 것을 그리는, 대단히 단순하면서도 동시에 한꺼번에 폭넓은 실력을 쌓을 수 있는 매력적인 방법입니다. 그림에서 ‘손을 단련한다(기술력을 향상시킨다).’는 것과 ‘눈을 단련한다(관찰력을 높인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요소인데, 데생은 이 모두를 얻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_121쪽남과는 다른 감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사람들로부터 개성이 없다. , 촌스럽다. , 재미없다. , 특이하다. , 조금 다르다. 라는 말을 듣는다면, 그것은 ‘남과는 다른, 나만의 것’이라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말을 그대로 듣고만 있다면 그것은 그냥 ‘개성이 없고 촌스러운 것’일뿐입니다. 스스로 갈고닦지 않으면 ‘개성’으로 승화되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그건 아니다. 라는 말을 듣는다 해도 집요하게 계속해야만 합니다. 그러다 보면 분명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10년 이상 지나면 아마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나만의 무기’가 될 것입니다. 자신의 개성은 스스로가 믿고 키워나갈 수밖에 없습니다._179쪽인간이라는 것 자체가 ‘개성’입니다. 그것을 모르면 그림에 대한 감각이 ‘있다.’ ‘없다.’라는 말로 정리해버리려 합니다. 개성은 사람의 힘을 말하며 당신 자신을 말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작은 자신을 크게 키워서 당신만의 개성으로 만드십시오._181쪽

차 례

머리말 : 그림 실력은 금방 늘 수 있을까

제1장 그림을 그리는 능력이란
당신에게 그림은 목적인가 수단인가
그림 실력이란 무엇인가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는 이유
그 사람은 처음부터 잘 그렸을까
보지 않고 그릴 수 있나요
데생은 꼭 필요할까


제2장 내가 가진 그리기 능력 알아보기
그림 공부에도 순서가 있을까
그림 트레이닝의 대략적인 흐름
가로축과 세로축으로 생각하자
실력 향상을 위한 8가지 능력
8가지 능력에 대한 이해
분야별 필요한 능력 체크
기획 아이디어 분야 | 영상·사진 분야 | 디자인 분야 | 3DCG 분야 | 건축 인테리어·공간 디자인 분야 | 콘셉트 아트 분야 | 만화·애니메이션 분야 | 일러스트 분야 | 순수 미술 분야 | 구상 미술 분야 | 미대 입시 분야
장점을 키울 것인가 단점을 극복할 것인가
자가 진단 테스트로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자
자가 진단 테스트 1: 자신의 그림을 진단한다
자가 진단 테스트 2: 능력별 자가 진단 평가서
자신의 레이더 차트를 그려 보자

제3장 개인 맞춤형 그림 트레이닝
트레이닝 방법의 선택
능력별 트레이닝 항목
약점별 트레이닝 항목
데생
구도 잡기 | 형태 파악하기 | 입체감 표현하기 | 질감과 음영 그리기 | 테크닉 구사하기
크로키(스케치)
모사
사진 모사 | 크로키 모사 | 작품 모사
사진
스크랩북킹
입체 조소
트레이닝 방법에 대한 Q&A
Q 단시간 크로키는 도움이 될까
Q 인물 데생 지침서는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
Q 트레이스는 필요한가
Q 원과 선을 그리는 기초 연습은 꼭 필요한가
Q 데생 인형은 도움이 될까
Q 미술 관련 도서는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
Q 우뇌를 활용한 그림 그리기란 무엇인가
색에 대한 감각을 키우는 방법
색의 정의와 사고법 | 색을 섞는 기술과 지식 | 색채 감각을 기르자
개성과 감각을 키우는 방법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져라 | 최대의 적은 부족한 자신감 | 감각을 키우는 방법



제4장 실전 사례
겐타로 ? 25세 남성
유키 ? 27세 여성
나오코 ?35세 여성
다사키 ? 38세 남성
유야 ? 29세 남성
코하쿠 ? 19세 여성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