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티는 너무너무 자기 싫어!

베티는 너무너무 자기 싫어!

밤이 되어도 잘 생각이 없는 아이들 때문에 고민인 부모들이 많다. 아기 고릴라 베티 역시 자러 갈 생각이 전혀 없다. 자기 싫어하는 아기 고릴라 베티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달이 뜨고 별들이 빛나는 밤. 베티는 방에서 놀고 있었다. 이제 잘 시간이라는 큰부리새 아저씨의 말에 베티는 자기 싫어라고 소리친다.베티는 자러 가는 것 대신 피리를 불고, 북을 치고, 실로폰 연주에 트럼펫을 불며 놀았다. 하품을 하는 베티의 모습을 보자 큰부리새 아저씨는 정말 피곤하겠다며 부드럽고 따뜻한 침대에서 자는 게 좋겠다며 푹 자고 나면 내일 음악을 더 연주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베티는 하품을 하면서도 자기 싫다고 소리친다.악기를 연주한 후에도 하고 싶은 것이 남은 베티. 이번에는 꽃, 공룡, 나비, 괴물을 그렸다. 많은 것을 그리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다시 하품이 나는 베티. 큰부리새 아저씨는 푹 자고 나면 내일 더 많은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며 베티에게 자는 게 좋겠다고 말한다. 그런데도 다시 눈을 슬며시 뜨는 베티. 이번에는 장난감 갖고 놀기에 푹 빠졌다.결국 큰부리새 아저씨는 베티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모두 치우며 베티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며 베티를 침대로 데리고 갔다. 큰부리새 아저씨는 베티를 잠들게 하기 위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계속 이야기를 듣던 베티는 드디어 잠이 들었지만,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베티의 반전이 재미를 준다. 잠이 오는데도 놀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이 많아 자기 싫어하는 아이들. 베티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행동을 교정할 수 있게 돕는 책이다.

장난은 이제 그만, 잘 시간에는 코 자야 해요!
자기 싫어 딴청 피우는 아이들을 위한 행동 교정 그림책

바나나 껍질을 못 까서 화내고 훌쩍거리던 아기 고릴라 베티가 이번에는 바나나 잠옷을 입고 돌아왔습니다. 달이 뜨고 별들이 빛나는 밤, 잘 시간이 되었지만 베티는 도무지 자러 갈 생각이 없습니다. 이제 잘 시간이라는 말에 싫어! 자기 싫어! 하고 소리칩니다. 대신에, 베티가 하고 싶은 건 실로폰 치기, 괴물 그리기, 자동차 갖고 놀기 같은 것입니다. 그런 베티에게 큰부리새 아저씨가 이렇게 말합니다. 내일 장난감들을 모두 가지고 놀 수 있어. 지금 당장 잔다면 말이야. 과연 베티는 잠들 수 있을까요?
하품을 하면서도 자기 싫어 딴청 부리는 아이들의 심리를 유머러스하고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생활 속 여러 가지 활동에서 재미를 느끼게 된 유아들은 잠자는 것보다 놀이를 계속하고 싶어 합니다. 바로 이럴 때 베티는 너무너무 자기 싫어! 를 보여주며, 잠을 자면 내일도 오늘처럼 신나게 놀 수 있음을 알려 주세요. 책 읽기를 통해 잠자기 또한 놀이의 연장으로 인식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억지로 자야 하는 상황이 싫기만 했던 아이들은 베티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어느새 스르르 꿈나라로 떠나게 됩니다. 내일 더 신나게 놀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