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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내용을 너무 질질 끈다는 느낌....걍 2권으로 했으면 좋았을텐데..하고 읽었네요.. 자신이 부모님한테 버려진것으로 알고 고아로 큰 여주.. 힘들지만 악으로라도 열심히 살지만..자신의 생일날 믿고있는 남자친구의 이별로 겨우 집에오는데...갑자기모르는 남자가 자신의 반려라며 다가온다.. 별 이상한 놈이라 생각하고 신경을 끄지만 .. 그날밤 이상한 괴물이 자신을 공격하는데 그 남자가 나타나 구해주고 믿을수없는 이야기를 해주는데...눈으로 확인하지만..여전히 믿을수 없는 현실.. 자신은 지구인이 아니며.. 다른 차원의 사람이며..나의 반려로 서로 공생관계라고...하지만 여주는 다 필요없으니 내 앞에서 사라지라 엄청 욕을하고..ㅎㅎ 그런 여주를 보면서도 행복하게 웃는 남주...남주는 여주를 만나서 너무 행복해하는데... 원래 태어날때부터 정해준 짝이지만 남주 형의 방해로 여주가 지구라는 곳에서 자란것이다.. 그렇게 겨우 찾아냈는데...요번엔 확실히 지켜준다더니..ㅎ 다시 형의 나타나 여주를 납치하는데... 1,2권는 그래도 잘 읽었는데..3권은 그냥 대충 읽었네요... 그래도 시작은 신선하고 좋았어요~~
한날한시에 태어나 서로의 운명을 공유하고, 한날한시에 죽는 두 사람.
그리하여 ‘영혼의 동반자’인 그들을 ‘반려’라 칭한다.

……이게 뭐야.
자신도 모르게 목소리가 떨리고 말았다.
미지의 목에는 기이한 문양의 문신이 있었다.
손으로 긁어보았지만 전혀 떨어질 생각도, 흐려질 생각도 하지 않았다.
게다가 눈동자 색까지 변했다.
왼쪽 눈동자는 잿빛으로, 그리고 오른쪽 눈동자는 선명한 푸른색으로 변해 있었다.
몇 번이나 눈을 깜빡거리며 눈에 뭐가 낀 것이 아닌가 했지만, 그 어떤 이물감도 느껴지지 않았다.

한 쌍이야. 이게 반려와 내가 ‘영혼의 동반자’라는 증거지.


목에서 따끔, 하는 통증이 느껴졌다.
그러나 이어진 그녀의 몸을 쓰다듬는 손길에 그 통증은 금세 쾌감으로 바뀌었다.
자신의 피가 그의 목을 타고 넘어가는 소리가 귓가에 희미하게 들려왔다.
기분이 나쁠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의외로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필사적으로 자신을 붙드는 류지스를 보면서 쾌감을 느낄 뿐이었으니까.
이 아름다운 생명체는 절대로 그녀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런 확신이 들었다.

그는 나의 피를, 나는 그의 심장을 가진 것이다.



홍라온
4월 27일에 태어난 여자 사람.
안양외고 일본어과, 상명대 교육학과 졸업.
현재 중앙대 예술대학원 공연영상학과 미디어스토리텔링전공.
연재사이트 피우리넷, 조아라 등에서 활동 중.
작가모임 로맨스화원(cafe.daum.net/holic-story) 소속.


프롤로그. 금환일식(金環日蝕, The annular solar eclipse)
제1장. 이방인(異邦人, The Stranger)
제2장. 반려(伴侶, The Companion)
제3장. 추억(追憶, The Recollection)
제4장. 여행(旅行, The Travel)
제5장. 고향(故鄕, The Raonesia)
제6장. 생일(生日, The Birthday)
제7장. 연인(戀人, The Lovers)
제8장. 부부(夫婦, The Couple)
제9장. 운명(運命, The Destiny)
제10장. 가족(家族, The Family)
제11장. 진실(眞實, The Truth)
제12장. 부모(父母, The Parents)
제13장. 후계자(後繼者, The Heir)
에필로그. 칸(王族, The K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