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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과 선이 만나면

spandy 2020. 11. 13. 21:56

점과 선이 만나면

이 책은 재미난 상상력이 돋보이는 책이었어요. 검은 점과 하얀 선이 만나 둘은 같이 놀기로 해요. 점과 선이 만나 재미난 놀이를 합니다. 여러 가지를 만들어 볼 수 있었죠. 점 위에 선이 누우니 시소 모양을 만들 수도 있었고, 점과 선을 연결해 기타를 만들어보기도 했어요. 가로로 누운 선 위에 점이 올라가자 달팽이가 되었고, 점과 선이 만나 비행기 프로펠러를 만들어 보기도 했어요. 처음에는 점과 선이 둘이서만 놀면서도 재미있었지만 금방 지루해졌지요. 그때 점이 좋은 생각을 떠올립니다. 점이 친구들을 불러오기로 했어요. 점이 초대장을 보내자 점이란 점이 다 모여들었는데 홀쭉한 점, 뚱뚱한 점, 어린이 점, 할아버지 점까지 다양한 점들이 함께 하기 위해 왔답니다. 선 하나와 여러 점들이 모여 흉내놀이를 하니까 더 재미있었어요. 꽃도 만들어보고 밀도 만들어보고 재미난 흉내 놀이가 가능했지요. 선이 자신도 다른 친구들을 불러 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선이 친구들을 초대했어요. 같은 선이지만 길고, 짧고, 굵고, 가느다랗고 모양이 다른 선들이 함께하기 위해 모였어요. 많은 점과 많은 선이 모이자 흉내를 낼 수 있는 것들은 더욱 많아졌답니다. 기관차도 만들고, 나무, 파라솔, 자전거,풍선 등 점과 선으로 여러 가리를 흉내 낼 수 있었어요. 점과 선들은 함께하니까 더 많은 걸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마을을 지어서 함께 살자고 생각하며 마을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마을이 세위지긴 했지만 무언가 빠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점과 선은 다른 나라에 사는 친구들에게도 편지를 써보기로 했어요. 검은 점과 흰 선 밖에 없던 마을에 세계 곳곳에서 온 모양도 다르고 알록달록한 색깔을 가진 점과 선들이 찾아왔어요. 여러 친구들이 모이자 만들 수 있는 모양도, 만들 수 있는 색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책은 점과 선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을 찾아 보면서 읽을 수 있고, 함께 하면 더 많은 것,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는 책이예요. 재미난 상상력이 가득한 책입니다.

점과 선이 만나면 무엇이 될까요?

어느 날 까만 점과 하얀 선이 만납니다. 둘이서만 노는 것이 지루해지자 홀쭉이 점, 뚱뚱이 점, 어린이 선, 할아버지 선처럼 여러 모양의 친구들을 불러 모읍니다. 여럿이서 무언가를 만들어 가는 재미를 깨닫게 된 점과 선 친구들은 아예 힘을 합쳐 함께 살 마을을 짓기로 합니다. 그런데 막상 다 짓고 보니 무채색 마을은 너무나도 심심합니다. 점과 선 친구들은 곰곰 생각 끝에 다른 나라에 사는 빨강, 파랑, 노랑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보냅니다. 크고 작은 친구들부터 알록달록한 친구들까지, 각양각색의 친구들이 모이면 어떤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