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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식, 친구와 친구, 언니와 동생, 선배와 후배, 동료와 동료, 상사와 부하...그 두 사람이 누구이든지 간에 서로를 조금은 이해하기 위해 한 발 다가서게 되는 책혹은 그냥 서로 다른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게 되는 책....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은 함께여서 더 쉽고 함께여서 더 어렵습니다.---<본문 중에서>특히 내게는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알게 된 지 20년이 되어도 아직 다 모르는 남편과 아내. 그래서 한평생 같이 살 수 있는 건가.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어떤 두 사람, 그 사이에 깃든 의미 탐구하기
우리는 때로는 가장 가까운 사람인데도 종종 서로가 얼마나 소중한 사이인지 깨닫지 못하곤 합니다. 마치 물이나 공기가 늘 우리 곁에 있기에 그 중요함을 잊곤 하는 것처럼요. 그러다가 둘 사이에 어떤 사연이 생겨 떨어져 있거나 다투게 되면 그제서야 서로의 사이에 대해 깨닫게 되지요. 이 책은 평소에는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두 사람 사이에 깃들인 의미를, 깊은 사유의 호수에서 건져 올린 반짝이는 비유에 담아 들려주는 시처럼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저자는 가장 가까운 사이의 두 사람에 대한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사람과 사람 사이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얻어 낸, 시처럼 반짝이는 비유가 담긴 그림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두 사람이 함께 하는 것의 쉬움과 어려움’을 각각 반쪽만 있는 여자의 옷과 남자의 옷이 두 개의 단추로 여며져 한 벌을 이루는 그림으로 보여주기도 하고, ‘서로 꼭 들어맞는 한 쌍만이 서로의 마음에 열쇠와 자물쇠 구실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모양과 색깔이 다른 열쇠들과 자물쇠들을 보여줌으로써 전하기도 합니다. 그림들을 통해 두 사람들은 쌍마다 다 다를 뿐만 아니라 한 쌍 안에서도 각자가 다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은유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사려 깊은 비유를 통해 우리는 자기 자신과 어떤 다른 이로 이루어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그리고 자기 둘레의 어떤 ‘두 사람’들에 대해 곰곰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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