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와 고양이
예술가들의 곁에 있던, 예술가들이 사랑했던 그들의 고양이를 사진으로 담고 있는 작은 책이다. 살바도르 달리라든가 피카소, 앤디 워홀등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은 아티스트들. 그리고 이들이 같이 있는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서 소개하고 있는데, 프로세텨널 한 사진작품도 아름답고 사연도 재미있다. 이 사진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은 앙리 마티스와 그의 검은 고양이, 존 케이지와 교감하는 새까만 고양이, 마야 린의 어깨를 두드리는 흑색 고양이, 허버트 토비아스의 머리위에 모자처럼 얹혀진 블랙묘. 등등이 있다. 텍스트는 별로 없는 사진집이다. 요즘은 시대가 조금씩 바뀌는 추세라서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신조어도 생겨나고 있지 않은가. 집사, 반려묘, 개냥이 등등 말이다. 이 사진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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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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